쿨링 선스틱 효과 있을까? 더위 많이 타는 사람이 직접 써본 후기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에는 선크림 바르는 것조차 귀찮을 때가 있습니다. 덥고 땀나는데 선크림까지 끈적이면 얼굴이 더 답답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저는 평소에도 선크림보다는 선스틱을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최근 사용해본 쿨링 선스틱은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에어컨 바람처럼 시원한 수준은 아니지만 얼굴에 열이 오른 상태에서 바르면 일반 선스틱보다 답답함이 덜하게 느껴졌습니다. 우연히 사용하게 된 쿨링 선스틱 작년에 사용하던 선스틱이 거의 바닥을 보여서 마지막까지 돌려가며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면서 새 제품이 필요해졌고 급하게 주문하게 됐는데요. 사실 성분을 비교하거나 여러 제품을 찾아본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제품 설명에 적혀 있던 '쿨링'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을 뿐이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솔직히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일반 선스틱과 가장 다르게 느껴졌던 점 제가 사용한 제품은 선스틱 타입이기 때문에 일반 선크림과 직접 비교하기보다는 이전에 사용하던 일반 선스틱과 비교하는 게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사용하면서 느낀 차이점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1. 바르는 순간 시원한 느낌이 있다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역시 쿨링감입니다. 햇빛 아래 있다가 들어와서 발랐을 때 특히 더 체감됐습니다. 얼음팩처럼 차가운 건 아니지만 열이 오른 피부를 잠시 진정시켜주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평소 얼굴 열감이 많은 분들이라면 이 부분은 꽤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열 오른 상태에서 덧바르기 편했다 여름에는 선크림을 여러 번 덧발라야 하잖아요. 그런데 이미 땀도 나고 얼굴도 뜨거운 상태에서 다시 바르는 게 은근 귀찮습니다. 쿨링 선스틱은 이런 상황에서 사용감이 조금 더 괜찮았습니다. 바르는 순간 시원한 느낌이 있어서 일반 제품보다 답답함이 덜하게 느껴졌습니다. 3. 지성 피부인 저한테는 잘 맞았다 저는 지성 피부라 번들거리는 것도 싫고 머리카락이 붙는 것도 싫어하기 때문에, 유분감이 많은 제품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